[뉴스핌=황의영 기자]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대해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7조원과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6%, 3.7% 하락한 수치다.
강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문이 그나마 선방했고, 패널가격이 계속 하락한 LCD 부문이 부진했다"며 "정보통신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판매는 양호했지만 갤럭시탭 판매 부진으로 그저 그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태블릿PC 신제품 출시가 6월로 예정돼 있어 그때까지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전반적인 IT업계 주가가 괜찮아서 반등은 하겠지만 강하게 뚫고 올라가기엔 역부족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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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