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갤럭시S2에 대한 호평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IT전문지 테크레이더(TECH RADAR)는 3일(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 베스트20 가운데 갤럭시S2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테크레이더는 갤럭시S2가 선택된 이유에 대해 '완벽하게 작동하는 휴대전화를 만드는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갤럭시S2는 아이폰5 출시 지연으로 인한 매출증가 수혜라는 오명에서 일부 자유로워졌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2가 출시 3일만에 국내에서 12만대를 판매한 것에 대해 이통3사 동시 출시에 따른 마케팅 경쟁 덕분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국내 판매량은 마케팅 변수가 있긴 하나, 해외에서 집계된 이번 결과는 갤럭시S2의 제품 경쟁력도 인정한 셈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갤럭시S2` 출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S2의 판매목표는 갤럭시S 수준인 1천만대 이상"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지금같은 판매량이라면 삼성전자의 판매 목표치를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삼성도 목표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진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4.3형 슈퍼아몰레드 디스 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3G망보다 빠른 HSPA+ 21Mbps와 최신 무선랜 규격의 와이파이 등을 갖췄다.
갤럭시S2는 지난달 29일 국내에서 최초 출시됐고, 앞으로 세계 120개국 14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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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