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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D램 가격 반등 아직 이르다"-토러스

기사등록 : 2011-09-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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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D램 가격 반등했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현물거래 D램 가격은 지난주대비 상승했지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지난 16일 기준으로 현물거래 DDR3 2Gb 가격은 US$1.15로 전주대비 17.3% 상승했고, 고정거래 DDR3 2Gb 가격은 US$ 1.20로 전주대비 변동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대만 디램업체(난야, 이노테라, 파워칩) 및 일본 엘피다 등이 감산했다는 뉴스로 인해 디램 현물 가격이 반등은 했지만 현물거래가 디램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주 일본 E사의 모바일 디램 3Xnm가 미국 A사 품질인증에서 떨어졌다는 루머가 있었으며, 만약 사실이라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No.1 삼성전자(41.6%), No.2 하이닉스(23.4%)의 디램 감산이 없다면 단기적으로 가격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물거래 낸드 MLC 64Gb 가격은 US$ 6.22로 전주대비 0.6% 하락했고, 고정거래 낸드 64Gb MLC 가격은 US$ 6.56으로 전주대비 변동 없었다"며 "지난주 낸드 거래는 약했으며 낸드 공급업체들은 32Gb에서 64Gb로 생산 믹스를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북미반도체장비협회(SEMI)에서 발표한 8월 BB Ratio은 0.80으로 전월보다 0.05 하락하여 올해 최저치를 기록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메모리 및 파운드리 업체들이 설비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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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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