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은행이 현재 외환보유액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가용외환보유액만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27일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요구한 '최근 5년간 외환보유액 중 가용외환보유액'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는 IMF의 편제기준에 따른 것이다. IMF는 외환보유액을 중앙은행, 정부 등 통화당국이 국제수지 불균형 보전 등을 위해 언제든지 사용가능한 대외자산으로서 통화당국이 통제가능한 것으로 정의한다.
이에 따라 한은은 보유외화자산을 예치금, 정부채, 정부기관채, 자산유동화채, 회사채 및 주식 등으로 구분·운용하고 있다.
한은은 "이들 자산은 필요시 언제나 현금화할 수 있는 소위 유동성과 안전성이 매우 높은 우량 금융자산"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국내 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예탁금과 같이 유동성에 제약이 있는 외화자산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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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