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원, 영업이익 4.2조원의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96%, 전년 동기 대비는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 전년 동기 대비는 13.58% 감소한 실적이다.
 
잠정 실적은 IFRS(국제회계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삼성전자 본사, 자회사,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작년부터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 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적 전망치는 삼성전자 본사, 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전망 정보로서,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올 3분기 실적 관련 이사회 승인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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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