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1차 심리에서 마리나 테베시 판사는 판결을 오는 12월 16일까지 연기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아이폰4S가 발표되자 마자 애플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각각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 측의 아드리아누 벤제티 변호사는 "애플에서 보내온 자료가 너무 많다"며 이들을 검토하고 반박자료를 작성할 시간을 요청했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현지에서는 일정대로 아이폰4S가 발매될 수 있게 됐다.▶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