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론스타,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상실 '강제매각'

기사등록 : 2011-10-30 09:5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민정 기자] 론스타 펀드(KEB-LSF 홀딩스)가 결국 8년 만에 결국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잃었다. 대주주 자격 충족명력 이행기간까지 론스타가 명령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론스타는 지난 2003년 10월31일 외환은행 주식 51%를 취득해 대주주가 된 지 8년 만에 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금융위는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상실로 초과보유하게 된 외환은행 지분 41.02%를 주식처분 명령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리적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일 중 론스타에 주식처분 명령을 사전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과보유 주식을 처분할 구체적인 방식 등은 사전통지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11월 초 회의를 열어 론스타에 대한 주식처분 명령을 의결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