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18일 임시회의를 열고 론스타에 대한 외환은행 지분 강제매각을 결정한다.

금융위는 론스타에 대한 주식처분명령 관련 임시 금융위원회를 1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애초 금융당국은 지난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에 대한 강제매각 결정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와 시민단체에 이어 학계와 여야 정치권까지 산업자본 여부 심사와 '징벌적 강제매각'에 힘을 실어주면서 결정을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에서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는 론스타에 대한 외환은행 지분 강제매각 결정과 관련 '조건없는 매각'과 '징벌적 매각'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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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