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에 구글TV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이 이에 대응해 내년 중반 HDTV를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애플의 iOS5에 추가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음성인식 기술인 'Siri'가 주요 기능으로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 BGR에 보도된 애플 HDTV 사진 |
23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인 BGR에 따르면 제프리스 앤 코의 애널리스트 피터 미스크는 최근 리포트에서 애플이 내년 중반에 HDT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피터 미스크는 애플의 HDTV는 샤프의 패널을 사용하고 내년 2월부터 일본의 샤프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애플 HDTV의 핵심 요소로 리모콘과 표준 네비게이션을 대체할 음성인식 기술인 'Siri'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GR은 "애플이 이와같은 HDTV 출시 루머에 대해 정확한 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현재 구글TV 생산을 위한 협의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며 "2012년 CES에서 정확한 출시시기를 밝힐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내년 초에는 삼성전자가 만드는 구글TV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LG전자 역시 최근 구글TV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구글TV와 애플 TV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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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