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샘표가 신입사원 공채면접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적성 검사를 거쳐 올라온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상황면접, 요리면접, 팀장, 임원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요리면접은 올해로 벌써 12년째 실시되고 있다. 4~5명이 한 조가 돼 주어진 음식재료를 활용, 각 조 별로 테마를 정해 요리를 만들고, 면접관들에게 요리의 주제와 특징 등을 자유롭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샘표의 요리면접은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팀워크가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얼마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요리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지 과정 등을 통해 면접관들은 구직자의 성격과 특징 등을 체크하게 된다.
이성진 샘표 인사팀 차장은 "요리면접은 참가자들의 요리실력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대면면접으로는 잘 알 수 없는 개인의 인성이나 팀워크, 리더십, 창의력 등 다면적인 면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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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