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2000억원 규모의 토지를 계약했다.

2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10월 서초구 우면동 지역에 연구시설용지에 단독 입찰해 분양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이 분양 받은 토지는 서초구 우면2지구 안에 있는 연구시설용지 2필지로 서울시 산하 SH공사에서 총 2010여억원에 분양 받았다.

감정가는 1921억7882만여원으로 알려진 이토지는 우면동 167-2(1만8107㎡)와 272(2만8804㎡) 일대다.
 
삼성은 연구시설용지 인근의 도시지원시설용지도 추가로 사들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번 토지매입의 용도로 최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연구개발(R&D)센터를 지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분양을 받은 것이 이외의 용도 등 세부사항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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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