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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경련 허창수 회장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 극복하자"

기사등록 : 2011-12-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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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고용창출·사회공헌 확대 주문…선거정국 사회갈등 우려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뉴스핌=최영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은 2012년에도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시했다.

허 회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섰고, 경제성장률은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012년 한국경제는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글로벌 재정위기와 금융불안으로 세계경제가 둔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세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9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고용불안으로 내수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대 선거를 치르면서 정치적 대립이 과열되고, 가치관과 세대에 따라 사회적 분열이 심해질 수 있다"면서 정치적·사회적 갈등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그는 "기업인들이 솔선수범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면서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우선 "우리 기업들은 수출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디자인 혁신과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로 경쟁력을 높인다면, 위기가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도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의 발굴과 컨텐츠 등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로 고용이 크게 늘어나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용 확대에 더욱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면서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을 확대하여 기업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신뢰받는 집단이 되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무엇보다도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는 성공사례를 만들자"면서 "기업이 혁신과 열정으로 재무장하고 더 뛰자"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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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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