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삼성물산이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ISD(투자자-국가소송)에 휘말렸다는 일부 보도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삼성물산은 28일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 "미국 메사(Mesa)사가 캐나다 정부에 제기한 중재요청과 삼성물산은 무관하다"면서 "ISD의 직접적인 대상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와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이 ISD에 휘말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메사측에서 캐나다 정부에 중재를 신청한 사안으로서, 캐나다 정부와 메사 양자간에 손해배상 문제"라면서 "삼성물산 사업은 전혀 관련이 없고 직접적인 영향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1월,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총 2500MW 규모의 풍력 및 태양광 복합발전단지를 건설, 20년간 운영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온타리오주 전력청과 총 1070MW에 달하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에 1단계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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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