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올해 투자를 늘려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부회장은 2일 삼성 그룹 신년 하례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투자는 지난해보다 많이 할 것"이라면서 "고용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건희 회장이 투자를 늘리겠다는 뜻을 밝힌 바가 있어 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전자산업 내 경쟁도 심화되는 등 수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다만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시적인 리스크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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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