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동반성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연초부터 4개그룹 대표와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섰다.
공정위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4대그룹 대표와 '공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4대그룹 대표로 김순택 삼성 부회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김영태 SK 사장 등이 참석했다.
4대그룹 참석자가 지난 주말에서야 급하게 조율됐을 만큼 이번 간담회는 급하게 추진됐다. 따라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 4대그룹이 SI(시스템통합), 광고, 건설, 물류분야 등에서 경쟁입찰을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동반성장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쟁입찰 문화를 연내에 30대그룹까지 확산시키고, 그 범위도 점차 넓혀갈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와 재계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문화가 보다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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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