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삼성전자, KT와 합의…스마트 TV 차단 해제(상보)

기사등록 : 2012-02-14 17:4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장순환 기자] KT와 삼성전자가 전격 합의 하면서 삼성 스마트 TV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제한이 풀렸다.

지난 10일 삼성전자 스마트TV가 인터넷망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차단한지 5일만이다.

14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KT와 합의했다"며 "방통위에 있는 협의체에서 망 중립성에 관한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사실상 KT가 백기를 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이번 사태는 KT와 삼성전자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인터넷 접속 차단을 즉시 철회하고 그 동안 관련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만나 왔던 협의체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KT 관계자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적극적인 사업자간 중재유도 및 향후 조속한 정책 검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취지에 공감하며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KT의 인터넷 망 접속차단 이후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이날까지 5일째 KT의 인터넷 망을 사용하는 스마트TV 소비자는 인터넷과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제한됐었다.

삼성전자 측은 약 80만 대 스마트TV를 판매했으며, 이가운데 KT 가입가구수는 30만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