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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기차 급속 충전기 17개소 구축

기사등록 : 2012-0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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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LS전선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용할 전기 자동차를 위해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장소는 서울중앙우체국·제주도청·대구시청·울릉도군청 등 전국 17개소다. 이 충전기는 30분 충전으로 135~140㎞(현대차 블루온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위해 △380V급 전력전송 △개별 충전기-환경공단 서버간 통신 모듈 △차량 충전용 인터페이스(커넥터 및 케이블)등을 개발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용품안정성을 인정하는 K인증을 받았다.


LS전선은 2010년 환경공단이 발주한 국내 최초 고속 전기자동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한데 이어(충전기 13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5대등 이전까지 총 21대의 충전기를 설치한 바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은 단순 충전기 공급뿐만 아니라 시공부터 운영까지 담당해 전기차량용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쌓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시험연구적인 기존 사업과 달리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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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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