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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2] LG전자, LTE 영상-음성통화 연내 상용화

기사등록 : 2012-0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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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에서 LTE 영상-음성 통화 전환 시연

[바로셀로나=뉴스핌 배군득 기자] LG전자가 4G LTE 기술을 적용한 영상-음성통화 기능을 연내 상용화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MWC 2012에서 4G LTE망을 통한 영상-음성 통화간 전환 기술 시연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연은 옵티머스 LTE를 이용, 고음질 음성 통화를 하는 중간에 고화질 영상 통화 또는 비디오 쉐어(Video Share) 기능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통화 방식 간에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을 선보였다.

비디오 쉐어는 통화 중에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화면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이번 전환 기술의 시연이 성공함에 따라 3G 시대에는 이용할 수 없었던 영상-음성 통화 전환 기술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전환 기술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을 올해 중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연에 적용한 LTE 음성통화 규격은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Association)에서 국제 표준으로 제정한 VoLTE(Voice over LTE) 기반 ‘Conversational Video Service’ 기술이다. 

VoLTE는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LTE 망에서 음성, SM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규격이며 Conversational Video Service는 VoLTE 규격에서 영상통화 규격까지 확장해 규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MWC에서도 4G LTE망을 통한 고품질 음성과 영상통화를 각각 시연한 바 있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빠른 실행력과 LTE 신기술을 바탕으로 LTE 시대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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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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