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경기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중소기업 25개사로 구성된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以下 혁기회)' 3기 출범식을 가졌다.
2009년 8월 출범한 삼성전자 혁기회는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 육성하기 위한 삼성전자 고유의 상생협력 제도 중 하나이다.
혁기회 소속사는 삼성전자로부터 '기술개발 지원'과 삼성전자와의 '공동개발과제 추진', '신제품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신규 비지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사진설명> 2012년 제3기 혁기회 출범식에서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과 혁기회 소속 25개사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삼성전자 윤주화 사장, 4번째가 최병석 부사장, 8번째가 김헌배 부사장) |
혁기회는 출범 이후 회원사들의 매출이 총 5,239억원 증가했으며 2기 혁기회의 2개 회원사가 삼성전자 제품 개발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협력사협의회(협성회)에 등록됐다.
금번에 협성회 회원사가 된 '실리콘 마이터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국산화에 성공해 2011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실리콘 마이터스 허염 대표는 "혁기회는 기술만 있다면 어떤 기업이라도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진정한 상생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MC부문 경영지원실장 윤주화 사장은 "중소기업이 민첩함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기술을 적극 제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혁기회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삼성전자 협력사 포털(www.secbuy.co.kr)의 '신규거래 제안 제도'를 통해
각사의 기술 소개와 사업 제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 '오픈 소싱 사무국'을 운영해 신규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거래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는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함께 동반성장 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 공모제','오픈 소싱 제도' 등의 상생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