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학력 인플레이션이 많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실력위주로 평가받는 사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5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서 개최된 2회 마이스터교합동 개교식에 참석해 "창의력과 기술력이 주도하는 시대를 맞았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학력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두 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도한 학력 인플레이션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최근 우리 사회도 점차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극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꿈에 따라 마이스터고에 진학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이스터고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이기 때문에 마이스터고가 성공하려면 후원 산업체의 깊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 산업계의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도 개발하고 수업 과정에 기업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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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