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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 대통령당선인 "남북관계 개선위해 노력할 것"

기사등록 : 2012-03-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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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러 가스관 프로젝트에도 관심기울일 것"

[뉴스핌=한익재 기자]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인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북-러 가스관 건설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당선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13일 오후 4시45분께 약 15분간 통화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푸틴 당선인은 “양국 관계가 잘 되고 있는데 특히 경제 분야에서 무역뿐만 아니라 에너지, 조선, IT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잘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이번 통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차기 대통령 당선인에게 먼저 당선을 축하하고 “푸틴 당선인이 그동안 한-러 관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스관 프로젝트 관련하여 “남-북-러 가스관 건설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푸틴 차기 대통령께서도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협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정상회담 전후로 한국에 방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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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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