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2일 오전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와 접견하고 미국이 세계은행 총재로 김용 다트머스대학 총장을 추천한 것은 잘된 인사라고 밝혔다.
이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아직 후보니까 후보 된 것을 축하한다. 며칠 전 오바마 대통령이 “좋은 분을 추천했다”고 했는데 내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잘 된 인사라고 했다"고 김 후보자에게 덕담을 건냈다.
이어 "모든 나라가 다 (김 후보자를) 축하하고 있지 않는가? 한국도 과거 월드뱅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월드뱅크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내 생각에 가장 맞는 분이 추천됐다고 본다. 교육과 의료, 보건 그런 점에서 김 박사가 많은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 앞서 김용 후보자느 방명록에 " It is my greatest honor to be here(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가장 큰 영광이다)"라고 쓰고 한글과 영문으로 서명했다.
이날 만남에서 김용 후보자측에서 성킴 주한 美대사, 나브테지 딜론 美 재무성 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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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