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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총선 D-1] 여야, '수도권 표심' 다지기 막판 총력전

기사등록 : 2012-04-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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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서울·경기 누비고 韓 투표참여 호소

[뉴스핌=김지나 기자] 4·11 총선 하루 전인 10일 여야 대표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여야 대표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수인 서울과 수도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가진 후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순회한다. 전체 지역구 246곳의 45.5%인 112곳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접전지가 50∼70개에 달해 이번 총선의 승패가 수도권에 달려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서울 동작, 구로, 마포, 도봉, 노원에서 차량유세와 시장방문, 합동유세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 행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 의정부에 들른 뒤 구리, 용인, 수원, 화성을 순회하는 식으로 수도권 일대를 훑는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9일 0시부터 48시간 서울을 샅샅이 누비는 집중유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판단, 투표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전날 자정 동대문 신평화 시장 방문에 이어 수색동 택시업체에 들러 인사를 나눈 후 5시께는 교회 새벽예배에 참석했다. 이후 강동, 송파, 강남에서 후보 지원유세를 한 뒤 젊은층이 몰려드는 강남역, 건대입구역 사거리, 경희대학교앞 삼거리에서 지원유세와 더불어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 ‘한 표 행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동대문구, 성동구, 중구, 종로구를 찾은 후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친 후 영등포, 양천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마포 홍대입구역 앞에서 투표참여 캠페인과 지원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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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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