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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식 사장 “글로벌 명차 수준 타이어 개발에 역량 집중”

기사등록 : 2012-04-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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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뉴 BMW 3시리즈 국내 최초 OE 공급

[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타이어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일본차, 미국차, 독일차까지 뚫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브랜드 BMW 뉴 3시리즈에 ‘벤투스 S1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BMW 뉴 3시리즈의 스탠다드 모델인 316d를 포함 320d, 320i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2를 공급하기로 했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사진>은 “올 봄 출시된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결정체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가 최상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BMW에 공급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타이어의 품질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앞으로도 글로벌 명차(名車)에 걸맞는 뛰어난 수준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벤투스 S1 에보2는 한국타이어가 올 봄 선보인 초고성능 타이어로 편안한 승차감, 낮은 회전저항력과 함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타이어 무게를 대폭 줄임으로써 성능은 물론 내구성과 에너지 소비효율까지 높여 탁월한 민첩성, 승차감을 자랑하는 BMW 뉴 3시리즈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안명헌 전무는 “컨트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벤투스 S1 에보2는 드라이빙 다이나믹함은 물론 안전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춘 타이어로 에너지 소비효율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BMW 뉴 3시리즈와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BMW 뉴 3시리즈 OE 공급은 글로벌 OE 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타이어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모터스포츠 마케팅 등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7월 미니(MINI) OE 공급 이래 높은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의 제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 자동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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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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