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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의원 "5대 비리 국회 청문회 열자"

기사등록 : 2012-04-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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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대표 라디오 연설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은 24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민간인 불법사찰 및 언론탄압'과 '4대강사업', '이명박 대통령과 친인척 부패비리', '중앙선관위 테러사건', '맥쿼리 특혜 사건' 등 5대 사건에 대해 국회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문 대표대행은 이날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박근혜위원장도 '과거와 단절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그 의지를 진정성 있게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민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 사이에 모종의 밀약이 있을 것이라 의심하고 있다"며 "그 의심을 풀기 위해서라도 '부정부패 청산을 위한 5대 청문회'를 제한없이 함께 열자"고 강조했다.

그는 "19대 국회 최우선 과제는 민생"이라며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 인상, 통신비 인하,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 해소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위원장이 처음 제안했고 새누리당이 호언장담했던 반값등록금, 이것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부패 청산과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 회복, 한반도 평화 등을 19대 국회 과제로 제시했다.

민주통합당의 '중도·진보 논쟁'과 관련해선 "민주통합당은 좌우 이념논쟁을 거부한다"며 "좌클릭도 우클릭도 아닌 시민클릭, 서민클릭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대행은 "지금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당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 반드시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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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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