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기아자동차가 중국3공장 착공 및 가동을 앞당긴다.
주우정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은 27일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3공장 착공은 6월로 계획하고 있다”며 “양산은 2014년 8월로 예정했는데,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중국3공장을 올 연말 착공해 2014년 하반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중국3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기아차의 중국내 생산능력은 1공장(13만대) 2공장(30만대)를 포함해 73만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주 실장은 “중국시장은 유가인상에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베이징과 상해 등에서 신차 등록에 제한을 두는 등 부정적 요인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르테 후속인 K3의 출시시기는 9월로 예상했다. 주 실장은 “K3는 9월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9월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음달 2일 공식 출시되는 K9의 사전계약 현황에 대해서는 “K9은 현재 약 3000대 언저리에서 사전계약이 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며 "5월2일 론칭 때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9의 수출과 관련해서는 “시장별로 면밀하게 검토중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인증절차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K9의 올해 판매목표를 월 2000~2500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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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