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BMW 판매 딜러인 도이치모터스가 서울 성수동에 520평 부지를 매입해 사업 다변화를 가속한다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판매 증가에 따라 중고차 수요 흡수 및 AS 등을 목적으로 성수동 부지 매입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이치모터스는 부지 매입에 약 190억원을 투입하고 이곳에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BMW 중고차 전시장과 AS센터로 이용할 계획이다.
성수동 전시장의 경우, 2005년 오픈한 양재동 오토갤러리 내 BPS(BMW Premium Selection)을 전시장에 이어 도이치모터스의 두 번째 전시장이 된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수입자동차 시장은 매년 고성장하는 시장으로 현재 판매된 차량에 대비해 수용 가능한 서비스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부지 매입 및 전시장 설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도이치모터스는 성장하는 중고차 시장의 선점을 위해 중고차 관련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를 통해 “기존 신차 판매에 치중돼 있던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고, 폐자동차 및 부품재활용, 중고차매매 및 중고차 재고금융 등 추가 신규 사업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체결된 부지의 매입자금은 지난해 자산총액 대비 17.3%에 해당하고 지난해 12월에 발행한 BW 250억원 중 일부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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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