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박병석 민주통합당 의원(4선, 대전 서구갑)이 4일 19대 국회 전반기 야당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날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27명 민주당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86표를 얻어 국회부의장 후보에 지명됐다. 박 의원과 경쟁을 펼친 이석현 의원은 41표를 얻는 데 그쳤다.
박 의원은 국회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후 "지지해주신 분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마음에 담겠다"며 "우리가 국민의 신뢰받는 국회가 되도록 정치력을 발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교체의 국회의장 후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부족하다. 많은 조언과 비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대전고와 성균관대법대를 졸업했고 중앙일보 부국장 겸 경제부장과 고건 시장 재임 시 서울시 정무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19대까지 내리 4선에 당선됐다.
박 의원의 선출로 19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후보는 의장 후보에 강창희 새누리당 의원, 부의장 후보에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과 박병석 민주당 의원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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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