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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5일 유로존 위기 대책 긴급 논의

기사등록 : 2012-06-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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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관심사는 ‘스페인’

[뉴스핌=권지언 기자] 주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들이 유로존 위기와 관련한 긴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G7 금융 수장들은 5일 긴급 회의를 갖고 유로존 부채 위기를 논할 계획으로, 최대 관심사는 스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이 모두 국제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은 스페인 은행 위기를 비롯해 오는 17일 그리스 총선 이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여부 등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시장은 여태 취해진 조치들이 유럽 회복을 장담하고 위기가 악화될 것이란 리스크를 없앨 만큼 충분치 않다는 등 회의적 입장”이라면서 “따라서 추가적인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대변인은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로 구성된 G7 내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들이 특별 컨퍼런스 콜을 갖고 유럽에 행동에 나설 것을 압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명의 G7 소식통은 스페인 '뱅크런' 리스크를 둘러싸고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 경우 파급효과는 유로존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18일과 19일 멕시코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담에 앞서 앞으로 몇 주간 유럽 내에서 좀 더 적극적인 조치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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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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