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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원전 안전·경제적, 원전정책 변화없다"

기사등록 : 2012-06-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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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곽도흔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과 경제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부의 원전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 

홍석우 장관은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고리 1호기가 30년 수명이 끝났으나 연장한 상태인데 잦은 고장으로 원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질문에 “2005년 이후 고장은 딱 1번”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고리 1호기가 연초에 하도 여러분들을 놀라게 해 보고 누락사태로 고장 잦다고 생각하지만 2005년 이후 중요 고장은 딱 1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성 1호기도 올해 12월말 설계수명 다해서 재연장 신고한 상태”라며 “월성 1호기는 캐나다형 중수로인데 똑같은 게 수십 기 있지만 대부분 수명연장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8기가 폐로 됐는데 8개중 6개는 실험용(실증용), 나머지 2개는 캐나다에서 전기수요가 없어서 접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후쿠시마 직후 당시 일본 원전과 똑같은 원자로도 미국에서 재연장했다”며 “안전이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이 담보가 된다면 수명연장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진과 해일에 대비해서도 “원래 규모 6.5에 대비하다 7.0 지진에도 견디도록 규제를 강화했다”며 “해일대비 방벽도 2015년까지 전 원전이 10미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홍 장관은 “격납고에 물이 가득차도 전기공급이 가능하고 수소폭발 방지장치를 내년까지는 전 발전소가 가지고 있도록 하겠다”며 “혹시 방사능이 생겨도 격납고 안에 머문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원전 생산원가가 1kW당 39원으로 석탄 등과 비교해 가장 낮고 처리비용까지 포함돼 있다”며 “원전은 경제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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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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