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노력하면 금년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대통령은 14일 코트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것을 다 극복할 수 있다.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어려워도 다 죽는 것이 아니고 사는 사람이 있다. 세계가 흔들흔들 한다. 이 가운데 우리가 중심을 잡고 나가면 대한민국은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온 분들이 각자 자기 목표를 달성하면 된다. 금년만 넘기면 내년부터는 고비가 쉽게 넘어갈 것이다. 무역 2조 달러를 어떻게 할 것인가도 생각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그는 "정부도 상당히 성숙해졌다. 다만 금융 면에서 무역 규모가 커지면서 큰 규모에 맞게 금융이 어떻게 뒷받침을 할 것인가가 남아 있기는 한다. 정부와 협력해서 극복해야 할 일 중 하나다."고 지적했다.
또 "금년이 아마 수출의 큰 전환점이 아닌가 싶다. 금년을 잘 극복하면 그다음부터 잘 나갈 것이다. 금년이 고비다. 작년에 1조불 했는데 수입은 가만 둬도 수입하는 것인데 수출 5,000억불 지킬 수 있는 것인가. 영국과 이탈리아가 1조불 했다가 물러섰다더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대한민국도 1조불 했다가 물러서면 세계 모든 사람들이 1조불 달성했다가 물러났다고 말들 할 것이다. 금년이 고비다. 이것을 정부가 어떻게 뒷받침해야 할 것인가, 우리가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고 또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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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