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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럽위기 극복위해선 금융통합 필요"

기사등록 : 2012-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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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앞두고 길라드 호주총리와 공동 기고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유럽이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고 필요한 조치의 핵심 요소는 재정통합과 금융통합이라고 해법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6.18-19, 멕시코 로스까보스)를 앞두고,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 호주 총리와 공동으로  ‘G20, 멕시코에서 머뭇거릴 여유가 없어(G20 can't afford to prevaricate in Mexico.)’ 제목으로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紙(6.14자)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정상은 기고문에서 유럽위기 관련, "재정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성장회복에 초점을 둔, 그리고 은행부문을 안정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들을 필요로 한다"며 "핵심요소는 유로존이 재정통합과 범 유럽차원의 감독 및 예금보험제도를 포함한 금융통합을 통해 통화통합을 보강하는 로드맵에 대해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유럽은 은행들이 자본을 적절히 재확충하고 지원받는다는 것을 보장하기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최근 스페인이 은행들의 자본 재확충을 위해 유로그룹으로부터 금융지원을 신청한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또 "G20으로부터 모든 회원국들이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정책들을 제시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필요로 한다"며 " 또한, 보호주의 저지와 무역․투자 개방에 대하여 세계지도자들로부터 명확한 메시지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역원활화를 위한 협상의 조기타결이 올바른 방향이며 교역비용을 감소시키고 무역자유화의 모멘텀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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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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