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인터넷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당대표 선거의 재투표를 결정했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관위는 현재 인터넷투표가 일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당규 58조에 의거 재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28일 열리는 전국 운영위원회에서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당직선거 재투표 일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터넷투표 관리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인터넷투표 관리 업체에 전국동시당직 선거를 계속 맡길지 여부도 논의한다.
앞서 통진당은 지난 26일부터 서버가 불안정하다는 항의와 제보가 이어져 27일 강기갑·강병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와 중앙선관위가 함께 모여 투표관리 프로그램의 이상 유무에 대해 관리 업체의 설명을 들었다. 그 결과 입력값이 전송값으로 전송하는데 필요한 파일 2개가 빠져 있음을 확인하고 진행됐던 투표값을 신뢰할 수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해 전면 무효와 재투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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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