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보다 작은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미니 아이패드의 가격이 경쟁 제품 가격인 199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전문가들은 새로운 아이패드의 가격이 구글이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태블릿 제품과 유사한 199달러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채닝 스미스 부사장은 지난 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애플이 구글의 넥서스7 태블릿과 경쟁하기 위해 더 작은 아이패드를 출시한다면, 그 가격이 구글의 199달러 보다 낮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애플이) 여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며 "(구글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업계에선 태블릿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애플이 구글과 아마존, MS, 삼성전자 등 여타 경쟁 업체들의 도전으로부터 자신들의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기존보다 작은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게 될 미니 아이패드가 기존의 9.7인치 보다 작은 7~8인치의 스크린을 탑재하고 가격 역시 기존보다 인하된 19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애플이 미니 아이패드를 출시할 경우 애플 주가는 올해 안에 1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토피카 캐피탈 마켓의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좋은 뉴스가 아직 주가에 반영이 안됐다"며 올해 말 애플의 목표주가를 1001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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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