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오는 8일 땅끝마을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6일 "더 큰 김두관이 돼 여러분 곁에 돌아오겠다"면서 도시자직을 사퇴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오늘 도지사직을 퇴임하고 거친 역사의 벌판으로 달려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에는 대한민국이 이대로 갈 수는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이 만연해 있다"며 "저는 이 절박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퇴로를 끊고 배수진을 친 장수의 심정으로 힘든 여정에 오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를 전진시키려면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며 "저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 아무리 고통스러운 것이라도 저는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위대한 경남의 아들"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경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시민멘토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국민정책 제안운동에 나선다고 김 지사측은 밝혔다.
'시민멘토단'은 새로운 2013년 체제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2013명으로 구성해 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김 지사 정책입안에 반영되도록 국민제안 형식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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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