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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지도부, '정두언 부결'로 총사퇴

기사등록 : 2012-07-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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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구 "쇄신 못 보여 책임진다"…진영 정책위의장도 사퇴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진영 정책위의장도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의 갑작스런 사퇴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통과됐지만,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기 때문이다.
 

[뉴스핌=김학선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총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왼쪽은 진영 정책위의장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진영 정책위의장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이 갈망하시는 쇄신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는 일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국회 쇄신은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 향후 유사사태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의종군 하면서 국회 쇄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국회 쇄신에 대한 채찍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대검찰청 이금로 수사기획관은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절차에 대해서는 검토 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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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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