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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온다' 은행들, 금리 빠르게 인하

기사등록 : 2012-07-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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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인하에 은행들이 예금과 대출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전망이다.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은 12일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자 상품별 금리인하 폭과 시기를 정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꼼작않던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크게 내리면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가 주목된다.

국민은행은 다음주 중 수시입출식예금(MMDA)·정기예금·부적금 등의 고시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하폭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신규 고객은 인하된 예금 금리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낮아졌으니 시장 변동 추이를 봐가며 금리 인하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예금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일 평균금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정하기 때문에 다음주 화요일인 17일부터는 예금 금리가 인하돼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역시 이번 주에 내부 기준금리를 조정하고 다음주 화요일 인하된 금리를 고시할 예정이지만, 인하 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나은행 등 타은행들도 금리 인하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등 시장금리 연동형 대출상품들은 예금금리에 비해 조금 늦게 금리가 내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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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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