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임 교수 <사진출처=제정임 교수 블로그> |
제 교수는 이날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안 원장이) 진보나 개혁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있다"면서도 "뭔가 급진적인 개혁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반대자들을 대화와 설득·합의를 통해서 개혁을 하겠다는 기조가 굉장히 뚜렷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힘이 있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인내심을 갖고 설득해야 한다는 통합에 대한 의지가 강력했다"고 덧붙였다.
캠프를 꾸리고 있다고 감지한 것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며 "(안 원장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 토론도 하고 의견도 듣고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다만 "그것이 출마를 위해 만난다는 뉘앙스보다는 기존 네트워크도 있으니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만나 식사도 하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 "누군가 도와주고 있을 것이고 사람들도 만나지 않을까 짐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만나 인터뷰를 하고 누가 동석한 것도 아니어서 안 원장이 어떤 사람도 접촉하고 뭘 준비하고 있는지는 별 정보가 없다"며 "아마 새로운 사람보다도 이미 다양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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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