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인 손학규 상임고문측은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 정치적 이용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손 후보측 대변인은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갑작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우리땅 어디에도 갈 수 있다는 것은 불문가지"라면서도 "그동안 한일관계에서 이명박 정권이 보여운 여러가지 태도로 미뤄 이번 독도 방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은 고스란히 남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전략에 이용될 소지도 높다"며 "독도와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신중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국제적 신뢰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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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