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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위안부문제, 日의 책임있는 조치 촉구"

기사등록 : 2012-08-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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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7회 광복절 경축사에서 첫 공식 발언

[뉴스핌=한익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진: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7회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제67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 우리는 일본과의 과거사에 얽힌 사슬이 한일 양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지체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자 체제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이며,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중요한 동반자이기도 하다"면서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양국 차원을 넘어 전시(戰時) 여성인권문제로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올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 "우리도 더 큰 차원에서 이웃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그것이 세계중심국가의 일원으로 성장한 우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발전시켜 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성숙한 자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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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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