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미국 법원에서 애플에 패한 삼성전자가 110만원대로 급락할 전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장전 동시호가에서 삼성전자는 8시48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12만2000원(9.57%) 내린 115만3000원에 개장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이번 소송으로 단기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특허소송의 결론이 삼성전자에 불리하게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는 110만원 전후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분기 사상 최대인 3분기 실적을 고려하면 110만원 전후에선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주가의 펀더멘털 저점은 전저점 수준인 114만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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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