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전자의 차기 플래그쉽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칭, 모델넘버 LG-E973)의 전면 외관사진이 유출됐다. 당초 알려진바와 같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에서 개발한 최고 수준의 액정표시장치(LCD)인 '트루HD IPS+'가 탑재되면서 슬림한 화면을(LCD) 자랑하는 모습이다.
유출된 LG전자 '옵티머스G'(가칭)의 사진 <자료출처=androidmx.net> |
27일 IT 전문사이트 androidmx.net는 옵티머스G의 전면 패널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옵티머스G의 외각이라 소개된 이 사진은 4.7인치 IPS HD(1280*768)로, 대항마 격인 삼성전자 갤럭시S3 보다는 0.1인치 작은 규모다.
이외에도 옵티머스G는 퀄컴의 2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로 기존 쿼드코어 대비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을 40% 이상 향상시켰으며, 배터리의 경우 LG화학의 고밀도 기술이 적용돼 최적의 전력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비동기식으로 작동하는 4개의 CPU는 각자 필요한 작업에 대해 독립적으로 움직여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고, 햇빛 아래에서도 영상이 선명하게 표시될 정도로 화면해상도가 뛰어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한편, 옵티머스G는 프로젝트명인 G폰의 네이밍 스토리를 두고 추측이 난무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가 있는 서울 '가산동'의 이니셜인 'G'를 따왔다는 설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제품이란 점에서 글로벌(Global)의 'G'에서 유래했다는설 등이 돌았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Great user experience(최고의 사용자 경험)의 첫 자인 'G'에서 유래했다"라며, "음성, 서핑, 게임, 유저 인터페이스 (UI) 및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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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