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태풍 '볼라벤' 피해 속출…제주·남부지역 44만가구 '정전'

기사등록 : 2012-08-28 09:1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한전, 9천여명 비상근무 가동…정전·설비피해 복구 총력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한반도 상륙으로 태풍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부근에서 출근하던 한 시민이 강풍에 애를 먹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최영수 기자]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에 본격 상륙하면서 오늘 새벽까지 약 44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제주와 광주전남, 경남지역에서 43만 7453가구가 일시적인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6시 현재 약 87%를 복구했으며 나머지는 복구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해 한전은 총 9280명을 동원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전남과 인천 도서지역 등 피해 예상지역에 1448명(한전 686명, 협력사 762명)을 전진배치한 상태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 볼라벤과 관련한 전력설비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정전 복구를 위해 본사 및 관련 사업소에 비상을 발령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