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예비 판정을 내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ITC의 제임스 길디아 판사는 삼성이 문제 제기한 데이터 전송 및 모바일 기능 관련 4가지 특허와 관련, 애플의 침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삼성이 자사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미국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를 요청한 데 대한 결과다.
이번 예비 판정에 대한 미 ITC 전체 위원회의 지지 또는 번복 결정은 내년 1월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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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