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0일 '2040'세대와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드라마 세트장을 찾아가 촬영 스태프와 만남에 이어 '2040'세대가 많은 인터넷 기업에 방문해 젊은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지지세력이 취약한 20~40대 젊은이들과 스킨십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용인 소재 드라마 세트장인 드라미아를 방문해 촬영 스태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IT포털 네이버 본사에도 방문해 20·30·40대 젊은층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현장에서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후 3시 용인 소재 드라마 세트장인 드라미아에 들러 세트장을 시찰한 후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아랑사또' 촬영장을 참관한다. 또한 촬영 스태프들을 만나 제작 환경, 그들에 대한 처우 등에 실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직접 들어볼 예정이다.
한류의 '1세대 콘텐츠'로 꼽히는 드라마의 경우, 해외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연급 배우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반면 조연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고를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IT포털업체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2040' 직장인들과 스킨십을 강화한다.
젊은 남성·여성 직장인들과 워킹맘의 애로사항, 그리고 20·30·40대 젊은층이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인터넷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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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