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5를 해외에서 구입해 국내 이동통신사로 개통한 사례가 나왔다.
SK텔레콤과 KT는 호주에서 아이폰5를 구입해 자사에서 처음으로 개통한 가입자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호주에서 아이폰5를 구입해 국내 이통사에서 각각 개통한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인 '아사모'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이폰5를 가장 먼저 사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아이폰5용 나노 유심(USIM)을 준비해 호주로 떠났고, 이날 구입한 아이폰5를 각 이통사 시스템에 등록, 개통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19일 아이폰5는 국내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하며 출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아이폰5의 국내 출시는 이르면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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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