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4일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 남북관계를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뉴시스]

이 여사는 문 후보에게 "꼭 당선될 것 같다. 정권교체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니까 민주주의를 해야 하고 서민경제 이뤄서 많은 사람이 다 잘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북이 아직도 막혀있는데 뚫리도록, 남북통일이 되도록 매진해달라"며 "아마 따른 국민도 그것을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여사님이 건강하면서 가르침 주셔서 민주개혁 진영으로선 정말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문 후보는 지난 22일 함께 경선을 치렀던 후보들을 만나 도움을 청한 데 이어 이 여사 예방 등을 통해 추석 전 전통 지지층 결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