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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노트2] 비밀 병기 '멀티 윈도우' 추가기능 깜짝 공개

기사등록 : 2012-09-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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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테스킹 영역 대폭 강화

갤럭시노트2의 미디어 기능에 대해 설명하는 신종균 IM담당 사장.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강필성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가 더 강해졌다. 지난달 29일 IFA2012를 앞두고 독일에서 진행된 ‘삼성 모바일언팩’ 행사 당시만 해도 없던 새로운 기능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대거 추가된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멀티테스킹 영역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2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2012’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2는 불과 한달 전 최초 공개 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가장 큰 특징은 갤럭시노트10.1에서 적용된 바 있는 ‘멀티 윈도우’의 도입이다.

갤럭시노트2는 사용 도중 화면 왼쪽에 숨겨진 위젯을 통해 ‘멀티 윈도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옵션으로 갤럭시노트2 최초 공개 당시에는 없던 기능이다.

이 ‘멀티 윈도우’의 장점은 강력한 멀티테스킹이다.

창을 상하로 양분해서 한쪽에서 영화를 보며 다른 한쪽으로 인터넷을 할 수도 있고, 사진을 보며 메모장에 그림을 그리거나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무엇보다 5.5인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있기에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 4인치 대 스마트폰에서는 상대적으로 화면을 양분화하면 지나치게 가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1 모델에 선보인 이 기능을 막판까지 갤럭시노트2에 넣느냐를 두고 고민했던 것으로 보인다.

퀵커맨드 기능 역시 국내 출시에서 처음으로 드러났다. 퀵커맨드는 S팬을 화면 하단에서 상단으로 쭉 그으면 나타나는 필기 인식 검색 기능이다. 퀵커맨드 창에 S팬으로 ‘?, 갤럭시노트2’라고 쓰면 기기가 글자를 인식해서 네이버 ‘갤럭시노트2’에 대한 검색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한 사진 중 개인별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추천하고 한 사진에 합성해주는 ‘베스트 페이스(Best Face)’ 역시 새롭게 추가됐다. 여러 장 찍은 사진 중 가장 얼굴이 잘나온 사진을 한 사진에 합성하는 방식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담당 사장은 “처음 선보인 기능과 출시시점 기능은 다소 차이가 있다”며 “퀵커맨드, 멀티윈도우 기능은 매우 유능한 기능이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멀티윈도우 기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 갤럭시노트2 S팬의 성능역시 향상 시켰다는 것이 신 사장의 말이다.

다만, 이날 공개된 갤럭시노트2의 무게는 최초 공개 때보다 3g이 늘어난 183g이 됐다. 국내 출시 모델이 dmb기능을 탑재하면서 소폭 무게가 증가한 것이다.

신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개발해온 이래 갤럭시노트2야 말로 가장 혁신적 기능이 들어간 자랑스러운 스마트폰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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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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