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7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분야 수장급 전문가와 만나 경제난국의 상황을 진단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그는 "이들은 경제위기 극복에 능력을 발휘해온 사람들"이라며 "특히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은 IMF 금융위기 당시 금융위기 상황을 직보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서 서민경제를 지키고 살리기 위한 정책과 대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이 문 후보의 경제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를 구성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를 해 봐야할 문제"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진 대변인은 "정책을 담당할 미래캠프에는 경제분야의 정책 대안을 모색할 단위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그것은 일자리와 경제민주화 그리고 보편적 복지 중심으로 꾸려질 텐데 경제 전문가들이 직접적으로 선거캠프에 결합할 것인지, 아니면 후보에 대한 자문역할을 할 것인지는 좀 더 논의 후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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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