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는 2일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통합을 위해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사진: 김학선 기자] |
그는 "제가 출마선언에서도 말했듯이 통합을 위해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며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 정도 하시죠"라고 말했다.
대선후보 간 '3자회동'과 관련해선 "지난번 실무차원에서 말씀드렸는데 너무 급박하고 일정을 잡기 힘드니까 양해해달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이제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 다시 실무선에서 일정 조율을 해야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선 전 '3자 회동'이 무산됐지만,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날 노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노인 일자리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주자들이 선거 전에 모여 머리를 맞대자는 '3자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안 후보는 기자들에게 "노인빈곤 문제가 어떤 OECD 국가보다 심각한 상황이라서 이런 중요한 현안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풀어야 된다"면서 "선거 전에 여야 모든 주자들이 합의점을 이뤄내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중요한 사회문제를 풀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이 문제에 대해 3자 협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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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